방방곳곳 1박2일 체험프로그램으로
당진 여행을 다녀오신 회원부부의 후기입니다.
여행 후 바로 방방곳곳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태백 여행까지 예약하시겠다고 하셨죠~~
사진과 후기까지 정성스럽게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진으로 떠난 1박2일 여행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떠난 1박2일 여행의 목적지는 충남 당진이었습니다.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오전 11시 무렵,
문정동을 출발해 서해를 향해 달렸습니다.
빗길 운전이라 조금 긴장되었지만,
다행히 큰 정체 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
마음도 한결 가벼웠습니다.
외곽순환도로를 지나 서해안고속도로에 접어들고,
한참을 달린 끝에 도착한 행담도.
잠시 내려 호두과자를 먹으며
바다 풍경과 여행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여유가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삽교호에서 만난 바다와 활기
삽교호 바다공원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첫 번째 목적지는 삽교호 바다공원이었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드론 가요대회가 열리고 있어
예상치 못한 음악과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객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주변에는 횟집과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고,
고민 끝에 넓고 깔끔한 식당에 들어가
해물칼국수와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시원한 물회와 푸짐한 해물칼국수는
여행의 기분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삽교호 해상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갈매기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파제를 바라보다 보니
이곳이 가진 역사적 의미도 떠올라
풍경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했던 면천읍성
면천읍성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다음으로 향한 곳은 면천읍성이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장소였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이나 수원화성과 비교하면 아담한 편이지만,
의병 활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조용한 성곽길을 걸으며
잠시 과거의 시간을 떠올려보는 여유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진의 저녁과 숙소에서의 시간
숙소는 당진종합운동장 인근의 아파트였습니다.
6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꽤 인상적이었고,
넓은 운동장이 한눈에 들어와
다음날 아침 산책이 자연스럽게 기대되었습니다.

저녁은 근처 국밥집에서 해결했습니다.
소머리국밥과 정갈한 반찬,
사장님이 직접 담근 술까지 곁들이며
여행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하나로마트에 들러 간단한 야식을 준비한 뒤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침 산책과 당진종합운동장
당진종합운동장


다음날 아침 6시경,
숙소를 나와 종합운동장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테니스장이었습니다.
실외, 실내, 인조코트까지 총 9면이나 갖춰져 있어
테니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반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넓은 축구장을 따라 천천히 걷고,
운동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니어 골프장과 웅장한 메인 스타디움까지 갖춰져 있어
생활 인프라가 정말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목마을에서 만난 서해 풍경
왜목마을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숙소를 정리한 뒤 향한 곳은 왜목마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해변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서해의 고요한 풍경을 즐겼습니다.
인근 발전소와 산업시설이
바다 풍경과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고,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갈매기와 함께 등대길을 걸으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고항 실치축제
장고항 실치축제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이후 난지도로 향했지만,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목적지인 장고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실치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고,
각설이 공연과 먹거리,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의 마지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고,
와플 하나를 나눠 먹으며
따뜻한 오후를 즐겼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짧지만 정말 알찼던 당진 여행이었습니다.
바다와 자연,
그리고 소소한 일상이 어우러진 시간 속에서
잊고 지냈던 ‘여유’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태백으로 정해봅니다
당진에서 느꼈던 편안한 감정들을 이어서,
또 다른 풍경 속으로 떠나볼 예정입니다.
여행을 다녀오시자마자
사진과 후기를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방방곳곳 당진점의 여행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방방곳곳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태백 여행까지 예약하셨다고 하니
정말 감사한 마음합니다~~